최근 지구환경변화와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생겨난 용어입니다. 1994년 영국의 소비자운동가 팀 랭(Tim Lang)교수는 ‘먹을거리의 운반거리가 확대되면 화석에너지 소비가 늘어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증대시키는 등 환경문제를 초래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식품이 생산된 곳에서부터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거리(km) × 무게(t)입니다.

다른나라에서 생산된 식품일수록 이동거리가 멀어지므로 푸드마일리지는 당연히 높아지겠죠?

그럼 푸드마일리지가 높을수록 좋은 것일까요?

1. 먼 거리에서 운송되는 동안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방부제 등 인공첨가물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것은 식품안전과 인간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먼 거리에서 옮기기 위해서는 트럭, 기차, 비행기, 배 등을 이용하여 운반하는데 많은 비용과 석탄, 석유 등 연료가 사용되어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는 등 환경오염을 일으킵니다.

나무나 석탄, 석유 등을 태웠을 때 CO₂(이산화탄소)가 발생됩니다. 또한 가축들의 호흡, 방귀 등에서도 발생된답니다.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에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화불화탄소류, 과불화탄소류, 육불화황, 오존, 수증기 등이 있으나 그 중에서도 주범은 이산화탄소입니다. 온실가스가 적정량이 있을 때는 지구복사열이 우리가 필요한 일정량을 빠져 나가지 못하게 막아주어 지구가 적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발생량이 필요이상으로 많아져 지구 주변을 비닐하우스처럼 덮어서 지구의 복사열이 빠져 나가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하여 지구 온도가 점점 상승하는 지구온난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푸드마일리지를 낮추기 위해서는 식품의 이동거리를 줄이는 것이 방법이겠죠?

1. 우리 땅에서 나는 식재료를 우선적으로 구입합니다. 특히 충북에서 나는 식재료를 구입하는 것이 좋겠죠?

2. 농약이나 화학비료 및 사료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것보다는 친환경식재료를 사용합니다.

3. 직접 집에서 텃밭을 일구어 상추, 고추, 가지 등 재배하여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